안녕하세요. 순천 소속 병조판서 십대종사입니다.

도나도나님께서 쓰신 글 잘 보았습니다. 마지막에 쓰신 글이 마치 마을 주민수(150) 상향조정을 판서회의에서 기타안건을 제시한  저와 해당마을인 순천을 지목하시면서 말씀하신듯 하여 사랑방에 다시 글을 남깁니다. 아래의 글은 도나도나님께서 사랑방에 올리신 내용을 복사해온 것입니다.

- 아 래 -

공성에 대비해 방어를 위해 성황신을 미리 만들어야 한다는 논리에 그럼 공성으로 안번지게 하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한 것이고 그래서 이전에 사장시켜둔 공성관련책을 다시 조정하여 발표할 생각이었고 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정책 결정중에 공성이 일어나면 이도저도 안되는 상황이라 급히 임시책으로 금지를 시켜놓은 것입니다.

우선 저는 평화지향주의자입니다. 그래서 공성이 가급적 안일어나는 것을 바라고요.

또한 싸움이란 것도 '너따라나와 붙자' '좋다 겨루자' 이렇게 일어나는 거지 양/아치들 마냥 여럿이 한넘패거나 붙기싫다는 사람 억지로 두들겨 패거나 지나가는데 아무런 대비할 틈도 없이 뒤통수 까는(과격한 표현 죄송합니다)짓거리는 폭력이라고 보는 사람입니다. 싸움은 일어날 수 있겠지만 폭력은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기에 공성관련 책을 마련중인 것입니다.

이것이 공성관련 선언이 나온 배경입니다.

왜 주민수 문제가 공성으로 번지는지는 당혹스러울 뿐이며 최대 주민수란 서버상황에 맞게 서버에 사람이 줄면 줄이고 늘면 늘이라는 것이 기획의도로 알고 있는저에게 당혹스럽기 그지없으며 어떠한 것으로도 저를 설득시킬 수 없을 겁니다.

혹여나 공성위험을 받고 있다면 그걸 밝히셔서 서버의 제3의 마을에서 수긍하도록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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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에 보면 도나도나 님께서는 서버에 사람이 줄면 줄이고 늘면 늘이라는 것이 기획의도로 알고 있으며, 어떠한 이유로도 마을 주민수 제한을 하려는 자신을 설득시킬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 공성위험을 받고 있다면 제 3의 마을에서 수긍하도록 하라는 말씀이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이말은 서버의 타 마을에 해당 마을이 공성의 위험이 있으니, 주민수 제한을 풀어서라도 성황신 조정을 통해 마을의 자위권 행사를 해야 하는 명분을 제시하라는 것인지요?

현재 정종서버에서는 대규모의 공성의 조짐은 없어 보이는 듯 하지만, 사소한 시비 하나로 공성위협을 하거나, 공성의 위험을 느끼고 있습니다.

한때 현 순천 대행수님께서 천상계에서 사냥 도중 스틸 시비로 인해서 타마을에서의 공성위협을 받은 적이 있으며, 또한 최근에 독도에서의 스틸 시비로 인한 마을간 대립으로 인해 공성이 이루어졌습니다.

과거 사랑방에도 해당 글이 올라왔지만, 순천 마을에서는 이미 타 마을로부터 공성 위협을 받은 적이 있으며, 사소한 스틸 시비로 인해 공성이 최근에 이루어진 것을 보면서, 개인간 스틸 시비에 휘말려 마을간 공성으로 발전하게 될 수 있는 현 상황에서 유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법으로 성황신의 조정을 원하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수도 많고, 현 정종에서는 타 서버와 달리 공성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마을 주민수를 상향하여, 성황신을 바꿈으로써 마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것이, 군주께서 보시기에 타마을과 그렇게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고 보십니까? "너희 마을은 주민수도 많다, 현재 공성이 이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구리덱으로도 충분하다" 라는 논리는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왜 그마을의 주민수도 많고, 전쟁 전공도 높은지 생각을 하지 않으면서 단지 타 마을과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서 주민수를 제한하고 다시금 100명이하로 제한한다고 하시니 군주께서 이러한 것들을 이해하지 못하시는 것처럼, 저 역시 군주의 정책에 대해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단순히 마을 주민수를 제한하여 타 마을로의 주민 이주를 위한 정책을 수행하시기 전에 마을에 가입이 안되어 있는 유저분들을 타 마을로 이주 시키는 정책을 먼저 수행하시는 것이 순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 어느 마을 소속도 아니신 분들이 한두명도 아닌데 이들을 제외시키면서 마을의 균형을 이룰수는 없다고 봅니다.

군주께서는 마을 주민수를 제한할때 일부 마을에서만 반발이 있었기에 이를 묵인하시고 마을 주민수를 120명으로 하향 조정하실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수결의 원칙에 의해 하셨으니 소수자의 의견은 묵살 되어져야 합니까? 주민수(120명)를 제한하실려고 하셨을때, 각 마을 대행수님으로부터 한분도 빠짐없이 의견을 수렴하셨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이에 정종 서버 유저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사소한 스틸 시비로 마을간 공성이 이루어질 수 있는 현상황에서 마을의 자위권을 행사하기 위해 마을 주민수(150명)를 상향 조정해서 등급이 낮은 성황신에서 등급이 높은 성황신으로 조정하는 것이 타 마을간의 균형적인 발전에 부정적으로 보여지는지 정종 서버 유저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마을의 운영은 해당 마을의 주주, 대행수, 행수 그리고 소속 마을 주민분들에게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운영까지 서버내 인원수가 줄어 균형적인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는 다는 이유료 군주께서 해당 마을의 운영에 까지 개입을 하셔야 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갑니다.

현재 정종서버 유저분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방법이 사랑방 뿐이라고 판단하여,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서버 유저분들의 많은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모여진 의견들을 정리하여 다음 판서회의때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판서회의에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