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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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928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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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stelove87 |
2006-04-15
| 조회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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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괴로운 하루가 지나갔네요
저희집은 빚에 허덕이면서 하루하루 생계를 이어나가는 집구석입니다
요즘따라 이런 가정형편이 참 짜증나고 싫네요
저희 어머니는 매일 아프십니다
아프신 몸으로 저희 남매들 먹여살리기 위해서 새벽일찍 나가셔서 밤 늦게 까지 고생하시다가 오십니다 이런거 보기싫어서 학창시절에 방황도 많이했었습니다... 제가 중학생때 수술 받으시고 형편상 제대로 몸관리 못하시고 다시 일하러 나가셧죠... 평생 동안 병원과 약을 때놓고 못사시게되었습니다
몸이 아파도 저희들 때문에 눈물도 제대로 못흘리이시고 가슴에서는 항상 인공심장 뛰는 소리가 들립니다
가정 형편 어려운거 뻔히 알면서... 어머니 주머니 사정 뻔히 알면서...
돈 달라고 생떼를 다 써오면서 살았습니다 안통하는 날에는 참고서 산다고 달라고 조르곤 하엿죠 거짓말인거 뻔히 알면서도 어머니는 돈을 쥐어주셨습니다 참고서 사고 남을 정도의 돈을 말입니다... 그때는 어머니가 정말 속은 줄만 알았습니다...
오늘은 왠지 술이 고픈 날이네요... 점점 병이 악화되어가는 어머니... 늘어가는 빚들... 점점 매출도 안나오는 가게에서 조금이나마 더 팔아본다고 애 쓰시는 부모님... 벌어먹기도 힘든 가게 월세 엄청 올려서 재미보는 악덕 건물 주인...
빌어 먹을 세상이 벼랑 끝으로 내 몰아가네요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끄적여 봤습니다...
그래도 저보다 어려운 환경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사는 사람들도 웃으면 살기에 다시 한번 희망을 가져보렵니다 ^^
정신 없이 써 내려온 글들... 정신없이 쓰다 보니 무슨 내용인지도 잘 모르겟네요...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밤이 깊었네요 모두들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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