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캐릭으로 배사냥중에 하하.

문무왕릉입니다.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는데 하야부네가

다른 배를 공격하는걸 못보고 한대 친것을

그걸 가지고 대뜸

왜 치냐고 묻더군요.

참 말투가 공격적이라서 그래서 맞아가면서 답변 해줬더니

배가 자길 치고 있는거 봤을텐데도 치냐고

전 안보였으니깐 친거고, 일부러 친게 아니고,

빙 둘러보니 둘밖에 없는데 뭐하러 치냐고. 조목조목

따졌지요.

할말이 사라지셨나?

누가 쳐서 데려갑니까 다 잡아놓고.

제가 친것은 처음에 안보여서 친 그 한대 뿐이란 말입니다.

안그래요 H마을 S행수님?

안보여서 쳐서 지송해요 하고 가면 그만이라구요,

잘잘못을 따져보자는데 어디 귀찮아서 가신건가요?

왜 자기 할말 다하고 사라지시나요

애같이 좀 굴지마시죠,

사람 억울하게 만들어놓고 사라지는격이라,

그래서 내 한마디 던졌소이다

당신은 네가지가 없는거라고. 아시겠소이까.

되돌아오는 답변이 참 유치하구료.

후훗4가지라..님은 그럼 100가지네염

하하하하하. 감사하오.

감사하게 생각하겠소이다. H마을 S행수님.

머리식힐라고 시험공부하다가 배사냥잠깐하러왔구만

참 드러운광경 하나 경험하고 가네요.

담배나 한대피고 다시 공부하러 갈랍니다.

H마을에 예전엔 저런분이 없었거늘.

참 사람이 줄었나봅니다. 저런 사람도 다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