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천무5화 |
번호
938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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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문사 | 세종 | Lv.221 |
2006-04-26
| 조회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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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아침에 일어나면 메신저에 들어가서 길드원들과 인사를 하고 천무에 접속을 하는 혈향은 마을 안의 길드 게시판에서 [영웅들] 게시판을 본다.
"다들 레벨이 몇이나 되었나."
게시판을 보면 길드 마스터 메뉴가 있다. 클릭해서 상위 레벨 순으로 정렬하자 레이의 레벨이 58, 레벨 57이 무진이었다. 이것은 그들이 광레벨업을 한다는 분명한 기록인 것이다.
"하루만에 1~2업씩 하다니. 레벨 서열 3위는 세진이고 레벨 53이네."
혈향의 레벨은 52였다. [영웅들] 길드원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 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한편, 마을 안에 있는 혈향을 본 초보 유저들은 그의 방어구와 무기를 보고 부러워한다. 혈향의 방어구는 레벨 50세트, 무기는 레벨 45제한의 도끼였다.
"와- 혈향님 도끼 세 보인다."
"도끼 이름이 뭐에요 혈향님."
레벨 45제한이 있는 도끼의 이름은 선화부였다.
"선화부입니다."
선화부라는 도끼를 처음 보는 유저들은 도끼가 좋아 보여서 혈향에게 조언을 받으려고 했다.
"혈향님 도끼가 후반에도 강하나요?"
도끼의 위력은 모두가 잘 알지만 창을 쓰는 유저들도 많아서 초보 유저들이 무기를 정하기가 쉽지 않았다.
"도끼의 레벨 제한이 높아질수록 전체적으로 길이가 길고 강한 데미지를 자랑합니다. 창도 마찬가지입니다만 도끼가 더 강합니다."
초보 유저들은 그 말을 듣고 도끼로 정했다고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사라졌다.
몬스터는 공격을 당하면 피를 흘리지 않고, 죽으면 잠시 동안 시체로 있다가 사라진다. 천무를 하는 초보 유저들 중에는 몬스터가 피를 흘리고 팔 다리가 떨어져야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박진감 없는 천무가 재미 없다는 말을 한다.
"천무 개발진은 뭐하냐. 재미있게 만들어라."
유저들의 불만은 건의 게시판에 많았고 그들의 말대로 재미 요소가 부족했다. 유저들이 무예 실력을 늘리려면 팔 힘을 기르는 몬스터 사냥도 중요했지만 유저들끼리 대결해야 제대로 된 무예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PK를 하면 아까운 돈을 많이 잃게 될 것이니 천무 개발진은 체력을 돈으로 하는 것보다 약으로 하는 것이 옳을 것이었다.
건의 게시판에 이런 글이 있었다. 제목은 유저들에게 돈을 뺏어가는 나쁜 운영자였다. 그 글을 읽은 유저들은 운영자는 반성하라는 댓글을 남겼다. 많은 유저들은 운동이 되는 게임이고 초창기라서 돈을 잃으면 몬스터들에게 화를 풀었고 곧 패치가 된다고 믿고 있었다.
[영웅들] 길드원들은 돈을 버는 안전한 사냥을 해서 대부분이 즐거웠지만 레벨업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문제였다. 그들은 평범하게 운동을 하는 것에 만족하는 남자들이었다.
무진이와 레이는 다른 길드의 유저들과 친해지고 그들하고 계속 사냥하는 것이 [영웅들] 길드원하고 사냥하는 것보다 레벨업도 잘 되고 돈도 더 벌어서 좋았다.
[영웅들] 길드원들은 저녁까지 안전한 사냥터에서 운동을 하면서 천무를 즐겼고 레이와 무진이는 [일당백] 길드원들과 레벨 50제한의 동굴에서 살았다.
레이와 무진이는 [일당백] 길드원들의 나이가 20대 후반들이라서 그들을 형님으로 모셨다. [일당백] 길드원 3명과 [영웅들] 길드원인 레이와 무진이는 사냥할 때 말을 많이 하지 않았다. 레벨 50의 사냥터부터 몬스터들은 유저들을 공격했다. 이런 사냥터에서 레벨을 많이 올리려면 휴식은 당연히 해야 했다.
차륜전과 비슷하다. 몬스터를 잡는 유저는 힘을 많이 써야 하고 잠깐 쉬는 유저는 힘을 아껴두어야 했다. 그들에게는 체력(HP)보다 무선 검을 휘두르는 팔 힘이 중요한 것이다.
6화
선혁과 친구들이 천무를 하게 된지 20일째 되는 날이다.
아침에 메신저를 켰더니 천무 친구들이 오늘 약 패치했다고 난리였다. 치료약은 100, 200, 300 HP회복되는 약이다. 유저들의 체력은
레벨이 1씩 오를 때마다 체력이 30씩 오른다. 100 회복하는 약은 십전대보탕, 200 회복하는 약은 우황청심원, 300회복하는 약은 가미대보탕이다.
새로운 스킬도 추가되었다. 공격 스킬들이었는데 사용간격이 3초, 4초였고 강력한 데미지를 자랑했다.
천무 5서버에 접속한 무진이는 레벨 60제한의 사냥터를 [영웅들] 길드원들에게 함께 가자고 말했다.
"레벨 60제한의 사막 갑시다."
현재 접속중인 [영웅들] 길드원은 레이, 혈향, 청풍, 강산, 무진, 세진, 십대종사, 절대무적, 무영, 별난공자, 루빈스키였다.
모두 성인들이고 레벨도 60이 넘었다.
"무진이 왔구나 안녕."
"무진아 약부터 사라. 약집에서 판다."
"예 형님들 안녕하세요. 약은 몇개나 들고 다닐 수 있어요?"
"레벨이 50이면 3000개 넘게 들고 다닐 수 있어."
약1개의 무게는 1이고 레벨 50이면 무게는 5000까지 들고 다닐 수 있다.
마을에는 약집이 생겼다고 좋아하는 유저들이 많았다.
"약들이 많이 들어본 것들이네."
"약들도 싸다. 십전 1개에 50원, 우황청심원 1개에 150원, 가미대보탕 1개에 250원."
무진이는 약집에서 가미대보탕 3000개를 75만원에 샀다.
"형님들 동굴가요."
"무진아 스킬 뭐를 찍어야 할까."
"지금 형들은 3초 사용 간격에 공격력 괜찮은 스킬에 올인할까 하는데."
3초 사용 간격에 공격력 상급인 스킬의 이름은 반월참이다.
이미 무송과 루빈스키는 반월참에 스킬 포인트를 전부 투자했다.
"저하고 루빈스키는 반월참에 올인입니다."
20대 후반의 십대종사, 절대무적, 무영, 별난공자도 반월참이 나쁘지 않다는 생각에 반월참에 모든 스킬 포인트를 투자했다.
혈향, 레이, 청풍, 강산, 무진, 세진이도 반월참에 모든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기로 했다.
그동안 [영웅들] 길드원은 열심히 렙업을 위한 많은 사냥을 해서 레벨들이 높아졌다.
"아까 길드 게시판 보니까 레이가 레벨 67이고 무진이가 레벨 66이더라."
"새벽반을 하니까 우리들 레벨보다 높네."
레이와 무진이보다는 레벨들이 낮았지만 그들 모두는 레벨 60이 넘는 고수들이었고 무기는 레벨 60제한의 도끼, 방어구도 레벨 60세트였다.
"사막가자."
[영웅들] 길드원 11명은 사막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파티 구성은 5명에 한팀, 6명에 한팀이었다.
천무 5서버에는 유저 수가 많지 않아서 레벨 60제한의 사막에는 사냥할 자리가 많았다.
사막의 몬스터는 전갈,
게임 소설입니다~
재밌게 쓰겠습니다.
많이 읽어주세요^^
비평해주시고 안성랜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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