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엄마가 딸에게- |
번호
970920
|
|
---|---|---|
꼬마땅콩냥 | 단종 | Lv.210 |
2006-06-01
| 조회
936
|
앞 쪽 글에 엄마가 나가죽으란다고 글쓰신분 있길래 ㅎ
저두 한번 올려봅니당.ㅎㅎ
저희 엄마 굉장히 터프하시고 성격 불같으십니당. 괄괄하시고. ㅎㅎ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활발하시고 잘 웃으셔서 인기만점이지만~
집에서는 가끔 폭군?! ㅎㅎ
전 올해 스물 두살 입니다. 대학교 3학년-
진로 문제로 무지 머리아프고 있죠. ㅎㅎ
공부 안하고 게임만 한다고 한소리 하기 시작하시면-
얼른 시집가라고 하십니다. ㅎㅎ
눈에서 안보는게 낫겠다고 ~~ ㅎ
저번엔 홧김에 갈꺼야! 나중에 잡지나 마! 했어요.
며칠 지나서 같이 거실에 누워있다가 엄마가 그러시더군요..
엄마 소원은 딸래미가 공부도 더 하구 좋은 직업 갖고..
엄마 아빠 곁에서 징글징글할 때까지 있다가-
시집 가라가라 등떠밀어서 갔으면 좋겠다구. ㅎㅎ
어찌나 코끝이 찡해졌는지 모릅니다.
가끔 부모님들은 자식들에게 속상한 맘에-
맘에도 없는 말씀을 하시곤 해요.
그 말 그대로 받아들이진 마시고~
딸이라면 엄마와 여자 대 여자로 서로 공감대를 만드시길 바랍니다 ^^
LOADING..
제목 | 날짜 | 조회 | 추천 |
---|---|---|---|
제꼼지에재밋는거많아요.. (2) | 2006-06-12 | 611 | 0 |
간담회 참석하신 군주님들!!ㅎ (4) | 2006-06-12 | 917 | 0 |
정종서버 카드색션 이벤트 (1) | 2006-06-12 | 1182 | 0 |
한국전 대비 준비물 ㅋㅋ (5) | 2006-06-12 | 793 | 0 |
세조섭사령선위치좀 가르쳐주세요 (6) | 2006-06-12 | 1021 | 0 |
제꼼지에.. (2) | 2006-06-12 | 669 | 0 |
좋은밤되세요~ (3) | 2006-06-12 | 693 | 0 |
sunbee03님 간절히 찾아요 (12) | 2006-06-12 | 729 | 0 |
멕시코 승.. (1) | 2006-06-12 | 776 | 0 |
정말 궁금합니다. (12) | 2006-06-12 | 881 | 0 |
네이버 스포츠뉴스를 보다가... (2) | 2006-06-12 | 1600 | 0 |
MBC전반주요장면 허술하다 (3) | 2006-06-12 | 753 | 0 |
-0- (10) | 2006-06-12 | 689 | 0 |
왜지.... (14) | 2006-06-12 | 630 | 0 |
이미 보신분께는 죄송합니다;; (5) | 2006-06-12 | 1051 | 0 |
난~ (13) | 2006-06-12 | 816 | 0 |
전 이만... (9) | 2006-06-12 | 560 | 0 |
이거랑 조금 다르네... (47) | 2006-06-12 | 1401 | 0 |
축구 (11) | 2006-06-12 | 764 | 0 |
아훔~ (3) | 2006-06-12 | 525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