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흥남상단(구 신천상단) 대표입니다.

먼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데 대해서 한양 주민들을 비롯한 여러 유저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올리겠습니다.

조금 전에 갑자기 군주 흑닌자님께 연락이 와서 선포 의미가 뭐냐고 하시기에 마을정보를 보았더니 충주=>한양 공성이 걸려 있어 일순 당황을 하였습니다. 급하게 충주에 내려가 보았더니, 어제 마을트리 구성을 위한 풍산=>충주 공성 이후 주식관리를 잠시 소홀히 한 상태에서, 2투이신 c별따리님이 스스로 대행수가 되셔서 공성을 걸었더군요. 지금은 대행수직을 복구시킨 상태이나, 선포 15일 룰이 있어 취소는 내일 새벽에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충주는 종전 최투인 활궁의전사가 자기 지분을 여러 사람에게 다 팔고 떠난 이후, 현 대행수인 얼짱순이의 노력과 저희 흥남상단의 엔젤투자에 의하여 현재 약 75% 가량의 주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c별따리님은 최초 5,000여주였는데, 활궁의전사 시절 수회의 공성에 의하여 약 절반 가량으로 주식이 줄어든 상태이며(당시에는 본인에게 통지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압니다), 최근 저희가 한 트리를 짜기 위한 공성 때는 미리 주식분산을 부탁하는 메시지와 꼼지글을 남겼고, 그 주식을 가져오기 위한 공성이라는 오해를 받고 싶지 않아 승자쪽에 귀속된 주식(약 20~30% 가량만 회수되며, 대부분은 진짜로 소각되어 총 주식수가 감소합니다)은 별도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아까 c별따리님과 잠시 대화를 하려 했으나, 급하게 나가셔서 자세한 내용은 듣지 못했습니다.

어떤 의도가 있어서 일부러 하신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고 싶습니다. 아마 이것저것 눌러 보던 중 마을트리란을 열고 맨 위에 있는 한양을 눌렀다가 공성이 걸려버린 것 아닌가 합니다.

한양대행수인 오고타이님이 접속을 하지 아니하신 상태라, 급하게나마 접속하고 계신 한양 행수님들께는 미리 사죄를 드리고 경위를 말씀드렸습니다.

따라서, 위 공성선포는 실행할 의도가 전혀 없는 선포이므로, 양측 주민들께서는 저녁 8시경 상대방 마을 근처를 지나실 때 주의를 하셔서 성벽의 공격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잘못된 선포는 새벽에 반드시 바로잡도록 하겠습니다.

경위야 어찌되었든, 이러한 일로 한양 주민들을 비롯한 여러 유저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향후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라며, 이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께 평화와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