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를 이길 경우

더 이상 고민할 필요도 없다. 스위스를 물리치게 되면 한국은 2승 1무(승점7)로 G조 1위를 확정짓는다. 16강에서 H조 2위를 만나게 되며, 스페인전을 통해 본 G조 2위 후보 우크라이나의 전력이 스페인전에서 예상외로 덜어진다는 평가이기 때문에 8강까지 오를 가능성도 내다볼 수 있다.

▲ 스위스와 비길 경우

한국은 스위스와 1승 2무(승점5)로 동률을 기록하지만 골득실에서 +1로 +2인 스위스에 뒤지게 된다. 같은 시간 쾰른에서 벌어지는 프랑스와 토고전 결과를 지켜봐야한다.

일단 프랑스가 토고에 비기거나 질 경우 한국은 G조 2위로 16강에 오른다. 그러나 프랑스가 토고를 2골차로 이긴다면 한국은 프랑스에 골득실에서 뒤져 탈락한다. 프랑스가 토고를 1골차로 이기게 되면 한국과 프랑스는 다득점까지 따져야한다.

그러나 2연패한 토고가 프랑스에 얼마나 성의있게 경기할지는 의문. 프랑스의 공격력만 살아날경우 2~3골차의 대승도 전망할 수 있다. 결국 대표팀의 16강 가능성은 밝지 않다.

▲ 스위스에 질 경우

한국의 16강 희망은 상당히 희미해진다. 이 때 한국의 최종 성적표는 1승 1무 1패(승점4).

한국이 16강에 오르는 길은 프랑스가 토고에 비기거나 지는 경우다. 프랑스가 토고를 1-0으로만 이기더라도 한국은 에선에서 탈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