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세종서버에서 활동중인 55대 예조판서 시간속의노루입니다^^

음.. 말한마디한마디가 소중하고 조심스러워지네요^^..

2월24일.. 오늘이죠^^

내일로서 9년2개월간의 활동을 잠시 멈추고 2~3년간 휴식기를 가지려합니다^^..

태조에서의  27회의 수천경험과 세종에서의 7회의 수호천사경험 및 이번 예조판서경험..

총 35회의 왕실경험과 태조서버에서 3개마을의 대행수직을 총1년3개월, 행수직으로서 5년

세종에서 1개마을의 대행수직으로 5개월, 행수직으로서 1년

누군가가보기에는 보여주기식으로 적은 경력일지 모르겟지만

저에게는 소중한 경험들이기에 적어봤습니다^^..

하루하루 군주력이 1개월씩 지나갈때마다 뭔가 아쉬운마음이 들때도있고

"아 내가 이번 한달도 잘 버텼구나"하는 뿌듯함이 들때도 있었습니다

특히나 이번같은경우는 예조판서직과 대행수직을 맡으면서 하루하루가 뜻깊었습니다^^

비록 예판이라던가 대행수직 어느하나 제대로 한 것도 없는데

이렇게 마치게되어 아쉽고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최근들어 저를 물론 이유가 있어 비방하시겠지만

이유없이 비방하는 듯이 저를 마구 몰아치는 분들이 계셔서

"내가 이정도로 믿음이 부족하구나.."싶기도해서 그간 차라리 이참에 쉴까 하던차에

고2...

많은유저분들이 제나이를 20~30대가넘는 것으로알고 존댓말이라던가 형님 이라던가하시면서

저를 높여부르시는데 올해로 고2가되어 학교일과 병행하기가 어려웠습니다 ㅎㅎ..

뭐 작년에는 공고들어와서 저도 차라리 공고들어와서 잘됐다싶었는데

막상 생활하다보니 오히려 일이많아지기시작하더라구요^^..

이젠 휴일모두반납하고 8시간9시간씩 용접만하루종일하다 집에와서 수호천사근무서고있고 ㅎㅎ..

이런식으로라도 시간관리가됀다면 저는 10년 15년 20년 언제까지나 군주가살아있는한 플레이하겠지만

지금은 방학이라서 당장은 용접실습만하고있지만

4월에 지방기능경기대회때문에 수업모두 빠지고 실습만하다보면

학교수업빼먹은것들 따로 혼자 공부해야되고..

4월 지방기능경기대회 좋은성적을 거두게되면 바로 산업기사시험을봐야되서 지금부터준비하고있고..

실습담당선생님께선 토익까지 준비해주겟다 이런식으로 나와버리시니

QnA근무를 한시간한시간 이어가기가 체력적으로 힘이들고

욕까지먹어버리니 정신적으로도 근무를 서야되나 싶기도해서

차라리 9년2개월.. 매년 3~6월을제외하고는 매일같이 접속했으니

이번에는 군주..가아닌 제일에 집중하기로 마음먹게됐습니다...

누군가는 "그래 현실이 중요하지 잘생각했어"라고 격려를 해주시지만

저에게는 8살 .. 초등학교1학년부터 고2 지금까지

생활에 한켠에는 언제나 군주가 있었기때문에 어느쪽이 더 중요하다를 떠나서

저에게는 9년을넘기면서플레이해온 군주에

아직도 재미를 느끼지만 의무감또한 있기때문에 언제나 쉽게 포기하지못한게 사실입니다 ㅎㅎ..

그렇기때문에 이번에 휴식기를 갖는것에대해서

예판 대행수직 내팽겨치고 자기 일보러가겠다고간 무책임한놈이란식으로

보기보다는 제 일을 찾아 높은직책마저 포기하고 간 "군주 유저"로 봐주셨으면합니다^^..

사냥, 제조, 멍때릴때 등.. 항상 제 플레이에는 군주유저 여러분께서

주신 질문이 있었고 그 질문에 답변을 해드릴때

진정한 플레이의 재미를 느꼈기에 이자리에서 이때까지 있지않았나싶습니다^^..

말주변이없어 글만길어지고 두서없이 글을적게됐네요 ㅎㅎ..

제가 돌아올때까지 그이후로도 군주가 계속 이어졌으면하는바램입니다^^..

그동안 여러분의 질문과 도움요청에 감사드리고

제가 돌아올때 한자리 차지해서 저를 반갑게 맞이해주는 유저분이 계셨으면하네요 ㅎㅎ

이상 말줄이도록하겠습니다^^..

P.S

간간히 부캐(시간속의노루도 부캐지만 세종서버부캐인 추억사전..)로 접속해서

군주관련정보 수집해서 정보를 올릴 수 있다면

올리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제 군주지식이 계속해서 남아있으면하네요 ㅎㅎ

복귀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y.[세종]시간속의노루 (前 시간속의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