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별 게시판
김대중 대통령 서거를 참담한 마음으로.. |
번호
1825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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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대짱 | 세종 | Lv.230 |
2009-08-19
| 조회
1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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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통령중에 제일 존경해 마지 않은 분이 오늘 서거하셨습니다.
소식을 듣고, 마치 부모님이 돌아가신 것만큼이나 마음이 아픕니다.
그 분은 제가 생각하는 작은마음을 크게 생각하게 하신 분이십니다.
대통령이 당선되고나서 정치보복은 없을 거라는 말을 하시니, 저는 속으로 '그렇게 말하겠지'하고 생각했습니다. 그 분은 원수도 사랑하시려 노력하셨습니다.
그리고 김정일서기장과 만날때 나는 TV를 보며, '이젠 TV가 화면도 조작하나?'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계속되는 방송을 보고서 저는 진짜로 놀랐습니다.
노벨평화상을 탈때, 저는 아 이분으로 우리의 정치는 더욱 발전하고, 이후의 대통령의 좋은 모범이 되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날은 우리나라의 자랑이었습니다.
오늘, 그분이 서거하셨습니다. 인터넷뉴스를 접할 때, 실감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시간 말을 못하겠습니다. 뭐라 표현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오늘 일기로 오늘 일을 기록하는 것밖에 없었고,
내가 좋아하는 게임에서 내가 할수 있는 것이 수렵장을 하루동안 폐쇠하고, 침묵으로
그분의 서거를 슬퍼할 수 밖에 없음을, 이 참담함을 글로 쓸 수 밖에 없음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마을분들의 양해를 바라며,,,,다시한번 죄송합니다. -수렵장행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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