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일 오늘의 날씨 : 주룩주룩 겨울비!!

                               상쿠미의 일기

오늘도 항상 그렇듯이 아침일찍 일어나 서방님을 위한 아침을 준비하고

일과를 시작하네요..

이제 몇주만 더있으면 나의 20대도 끝이네요 .. 흑흑

이제 앞자기라 곧 바뀐다는 생각을 하니 서글퍼지는 달이에요 ~~
 
10대였을때는 앞자리가 바껴 20살이 된다는 설레임에 마냥 들떠있기만 했는데

이제 이라는 숫자가 날 기다린다는 생각하니 맘한구석이 휑~한게 먼가 말로는

설명안되는 허전함이 생기네요...

나이는 단지 숫자일뿐!! 흑흑 (왜케 안구에 습기가 차냐 ㅜㅜ)

하고싶었던 일들, 20대에 계획했던일을 제대로 마무리 못한 허전함과 꾸리꾸리한

날씨때문에 더 우울해지는 하루네요 ..

아마 올해 마지막날이되면 계획을 이루지 못한 나의 20대시절을 굿바이~하며

술마시고 미췬듯 춤추며 울고있을 제모습이 보이네요 ~~

다들 저처럼 후회하지 않게 20대에 계획한일...20대여서 할수 있었던일~

후회없이 20대를 즐기고 모험하시길~

십대들은 언젠간 다가올 20대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시길~

지금은 공부만이 살길이에욧~훗!!

올해 하지 못했던 일들을 내년엔 다시 시작하는 맘으로 도전도전도전!!

내자신에게 힘내라고.. 오늘도.. 내일도.. 힘내자 팟팅!! 

그러고보니 벌써 태조 경주온지도 일주일이 지나가네요~

부끄럼도 많고 낯가림도 심해서 아직은 숨어서 조용히 겜을 즐기고 있어요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직 얘기 안해본분들도 많고

친해지자고 말만하고 그담부턴 말안하게 되닌 주민들도 생기고 ㅎㅎㅎㅎ
(그죠 영웅님? 우리 친하게 지내자 하고 그후 대화단절이에요~ 훗!!)

부끄럼 타는 날위해 몰래 와주셔서 말벗해주시고

오라석 세워주시고 가는 행수님들 감사해요~!!

이제 음지에서 나와 더 친하게 지내도록 노력할께요 ㅎㅎ

아마 적응기간이 필요할꺼 같아요~
 
한 6개월만 넉넉잡아 시간을 주세요~ 헤헤 부끄~

세상에 인연이 아닌 만남은 없데요~

지금 우리들도 인연으로 경주라는 곳에서 다들 만났겠죠~

이만남에 얼굴 붉히는 일 없도록 서로 이해하고 즐겁게 잼나게 해피하게 군주하면서 지내요~

날도 쌀쌀해지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다들 친하게 지내요~~

경주화이링~!
                                                             - 상쿠미의 일기 끝 -

----> 다음 지목상대는... [ 송중기 ]님!!  
         경주와서 자주 마을창에 글쓰는건 보이는대 대화는 딱한마디해본거같아요 
         볼때마다 송중기 얼굴 떠오른다고 .. 광수님도 떠오르긴한데 그래도 훈남이
         더 아른거여요 헤헤 저도 속물인 뇨자에요 ^^ 광수님 쏘링~!!

※ 추신 : 댓글다는 사람 저한테 크리스마스 선물 보내기~~
             선물 보낼사람만 댓글달기~
            (출첵 나만 할꼬양!! 작은앙탈!! 작은 협박쟁이 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