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모두 방갑습니다...친하게 지내요....


우선 마야가 고마워...형아 초등학교 다닐때도 일기 안썼는데 나이 30먹고 쓰게 될줄이야...된장고추장 간장 쌈장


뭐 어찌됐건간에 유치원 졸업 이후로 일기 써 보네요.


만렙찍고 한 일년간 안하다가 섭이전해서 태조 경주로 온게 벌써 5개월정도 된것 같습니다.


복귀한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 참 빠르죠?


경주 마을 첨에 왔을때 다들 너무 친절하시고 살갑게 대해주셔서 적응도 빨리하고 참 좋았습니다.


모두 감사드려요.


원래 말주변도 없고 낯가림도 심해서 친해지기가 쉽지 않은 성격인데 친절한 주민여러분들로 인해


가끔식 수다도 떨면서 하루 하루를 재미있게 보낸거 같습니다.


그런데 요 몇주전부터 개인사정으로 군주를 조금씩 멀리하고 들어와도 친절하게 인사해주시는 분들을


뒤로 하고 인사만 한번 하고 대부분 잠수였떤거 같네요..


그러면서 군주를 그만해야겠단 생각도 많이 한것 같습니다.


참못났죠?ㅎㅎ 하지만 엄청 잘 생겼다는 사실~


요즘은 제조를 하면서 마음을 단디 먹고 있습니다만...아직 마음을 완전히 정리하진 못했네요~


인연의 끈을 놓지 않기 위헤 조금씩 노력하고 있으니 저 기억에서 지우지마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휴 일기아닌 일기를 근 23년만에 쓰려니 글이 두서없이 뒤죽박죽된거 같네요


별볼일 없는 글 끝까지 참고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리며


경주에 계신 모든 여성 유저분들만 사랑합니다~~♥



다음 일기는 조금만 친해지고픈 고준희님께 넘겨드립니다~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