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별 게시판
정읍첫현모[기행문]3부(완결편) |
번호
607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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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box |
2005-08-08
| 조회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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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의 집은 골목사이사이 미로처럼 헤집고 들어가면 나온다;;
(혼자 가보라면 못감..ㅡ,ㅡ 복잡해서 까먹었음)
써니의 아지트로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정리정돈이 잘되어있었다.
어느샌가 써니가 오면서 사온 맥주랑 과자로 한잔했공...
브 랄 씨는 박세리를 너무나 사랑했다..ㅡㅡ
써니의 방은 거의 정사각형의 형태였으며 왼쪽엔 커다란 창문이...
정면에는 책상이 있었고 그위에 컴터한대 그왼쪽에 열혈강호 씨리즈가 있었고;
오른쪽엔 빨래걸이가있었다.
창문아래엔 퀸싸이즈정도인 침대가 있었고 침대 건너편에 티비가 있었다.
그날 심하게 졸렸기에 더이상 생각이 안난다...단지 생각이 나는건
써니집에서 모두가 자는 새벽시간에 써니의 발(규의발인지 써니발인지 불분명하지만 암튼 내 기억에는 털이 수북했다..ㅡ,ㅡ)에 안면을 강타당해 나의 HP가 120이 줄었다는것;; 그후에 피곤한 몸을 일으켜 방 구석 먼데로 피신해서 잤다는;;;-_- 아침에 일어나서 담배한모금 빨며 군주를 켰더니 브 랄 씨가 접속했다.
(브 랄 씨는 집이 근처라 집으로 자러 가기위해 전날 밤..헤어졌다)
그리고 조금 지났을까...브 랄 씨가 방금 제조한 김밥을 사가지고 써니집으로 왔당...그걸로 모두같이 배를 채우고....
슬슬 헤어져야할 시간....
왔던길을 다시 가려니 앞이 막막했지만...
오늘까지 있었던 현모는 후회라는건 하나도 없었고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현모때는 더 많은 주민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
님들아 날짜 잡으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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